야후 재팬 뉴스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벚꽃 개화, 관측 사상 가장 이른 기록”의 일본 네티즌 반응을 전달해드립니다.
오늘 3월14일(토), 기상청은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있는 사쿠라가 개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평년보다 12일 빠르며, 작년보다 7일 빠른 개화로, 통계 개화 이래 가장 빠른 개화일이라고 합니다.
도쿄의 사쿠라는 8년 연속으로 평년 (3월26일)보다 빨리 피었습니다. 2002년 2013년에 기록한 가장 빠른 날 (3월16일)을 7년 만에 갱신했다고 합니다.
<어제까지 따뜻한 기온으로 봉우리가 급생장>
이번주, 도쿄에서는 3월9일 (월)부터 5일 연속으로 최고 기온이 15℃를 넘었고, 11일 (수)에는 20℃를 넘는 따뜻한 기온으로 봉우리의 생장을 도왔습니다.
기상청에서는 <표본목>이라고 불리는 관측 대상인 나무를 정하고 있는데, 5~6송이 이상의 꽃이 핀 상태를 개화 발표의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정오를 지난 관측시에는 2송이 정도 꽃이 피었지만 발표는 보류되었고, 그 후 오늘 아침까지 다른 꽃봉우리도 개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야스쿠니 신사는 아침부터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으며, 도쿄도심의 13시 40분 기온은 2.6℃ 였습니다.
<관동 남부는 3월 후반은 각지에서 절정으로>
이번 주말부터는 추위가 돌아오긴 하지만, 다음주 후반에는 다시 따뜻해지기 때문에 순조롭게 개화가 진행되어, 3월 하순에는 절정인 곳이 많아집니다. 야스쿠니 신사등 도쿄 도심 주변에는, 다음주 후반부터는 절정인곳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명소 절정 예상>
-육의원(도쿄) : 3월17일(화)~3월23일(월)
-우에노 은사 공원(도쿄) : 3월18일(수)~3월24일(화)
-치도리가후치 료큐도(도쿄) : 3월19일(목)~3월26일(목)
-오오미야 공원(사이타마) : 3월24일(화)~3월30일(화)
-나고야성(아이치) : 3월24일(화)~3월31일(화)
-교토 교엔(교토) : 3월24일(화)~3월31일(화)
-오사카성 공원(오사카) : 3월25일(수)~4월1일(수)
-도고 공원(에히메) : 3월24일(화)~4월1일(수)
-마이즈루 공원(후쿠오카) : 3월24일(화)~4월1일(수)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314-00014006-weather-soci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사쿠라 개화, 빗속의 개화 선언, 관측 역사 갱신
뉴스 제목이 틀렸다. 개화 선언이 아니라 개화 발표다!
선언은 장마때나 쓰는거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이 다른 병에 걸려 침울해져 있는 요즘.
그래도 봄이 와서 사쿠라가 피는것은 기쁜일이다.
우연이라고는 하지만, 이 때가 무슨 타이밍이라도…
활짝 핀 벚꽃을 보면 마음이 힐링된다.
코로나때문에 텐션이 내려가기만해서 싫었는데, 사쿠라 개화했다고 하니 조금은 기분전환이 된다.
코로나 소동이 좀 수습되었을 때 꽃이 피면 꽃놀이도 할 수 있는데 말야 ㅜ
개화가 빠르네! 그래도 오늘은 눈이 올 정도로 추운날씨 ㅋㅋㅋ
올 여름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인가…
역시 봄이 방문은 기다려지는것인가?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뿐이라서, 이런 뉴스 참 좋네요.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신경안쓰고, 모두가 꽃놀이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코로나랑 경제불안이 걱정된다.